충남신보, 농협은행·충남도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반 강화
농협은행, 올해 충남신보에 61억 원 출연에 이어 5억 원 추가 출연
2025-11-1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7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충남도, 농협은행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들의 경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올해 농협은행은 보증 재원으로 61억 원을 충남신보에 이미 출연했으며 내수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증가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5억 원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공급 확대, 보증료 부담 완화 및 보증비율 우대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금융지원책을 펼쳐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경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충남도와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에 도내 기업을 위한 지원 기반이 더욱 튼튼해졌다”며 “충남신보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기에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