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강한 시민 동산 만든다

맞춤형 운동처방 '시민체력증진센터' 개소

2013-10-07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개인별 체력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시대를 활짝 열었다.

대전시는 7일 오후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갈마동 소재)에서 염홍철 시장, 생활체육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력증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시민체력증진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체력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는 맞춤식 운동처방과 지도를 하는 시민 체력증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5개 자치구 시민체력정보 DB 통합과 측정된 기초체력을 분석해 SNS 등 매체를 활용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체성분 및 체력수준 등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국민생활관 3층에 연면적 135㎡ 규모 조성됐으며 체성분분석기 등 기초체력진단시스템, 운동부하측정을 위한 과학적 측정기기 등 6종 8대를 비치하고 체력측정을 위한 전문 운영요원 4명을 배치했다.

센터 이용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직접방문이나 전화(042-270-4476)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이영우 체육지원과장은 “시민체력증진센터는 예방적인 체력증진시스템으로 개인의 신체적성, 건강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약이 되는 운동을 안내해 주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