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국인·한국인 학생 ‘글로벌 커리어 직무 멘토링’ 운영

2025-11-18     이성현 기자
배재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외국인·한국인 재학생과 함께 ‘2025년 글로벌 커리어 직무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은 IT와 통번역 분야 전문가가 배재대를 찾아 특강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산업 현장 최신 동향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산업군의 직무 구조와 커리어 성장 전략을 배우며 글로벌 산업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기회를 가졌다.

IT분야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취업 역량 강화 전략이 공유됐으며 통번역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언어 소통 역량과 실무 사례가 다뤘다.

특히 통번역 분야 특강자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배재대를 졸업한 왕설교(王雪娇) 씨가 나서 유학 경험과 통번역 도우미 등 활동을 소개해 동기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제 경험을 접하고, 글로벌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희 취·창업지원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