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행사 개최
2025-11-1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도전! 당당한 릴레이’를 주제로 당뇨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병 환자와 내원객,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함께 혈당 측정 및 당화혈색소, 체성분검사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당뇨병 예방 및 합병증 관리 방법, 자가 혈당 관리법, 식사 관리 및 개선법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판을 전시해 유용한 건강정보를 전달했으며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자료들도 제공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당뇨병이 아니면서 공복혈당이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4%인 경우) 인구가 약 1400만명에 달하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에서 8% 정도가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의 생활 습관이나 혈당 수치를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주희 교수는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며 또한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건강한 생활습관과 적정 체중 유지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한 맞춤형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