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정신건강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 선정
시민이 전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 마음 건강의 가치 되새겨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정신건강 홍보주간(10. 10.∼10. 24.)을 맞아 개최한「계룡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해 시민 참여 방식으로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마음 건강을 주제로 따뜻한 메시지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접수된 작품들은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쉼 나무’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힘들지?’와 ‘옆에서 토닥토닥 곁에서 쓰담쓰담 마음을, 마음으로 마주해요’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우리 모두의 행복을 꽃 피워요’, ‘웃는 마음’, ‘우리가 있어요’, ‘마음의 부담 언제나 우리 함께 나누어요’, ‘내 마음이 빨간 신호등일 때’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대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적어 내려간 문구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은 12월 10일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정신건강 관련 행사 시 지속적으로 전시해 시민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