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리빙랩 네트워크 산학연 협력세미나’ 개최

2025-11-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이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리빙랩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대 간호대학은 19일 충남대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에자이 등 산학연·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리빙랩 네트워크 산학연 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리빙랩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학연·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프런티어: 간호대학의 혁신연구 사례(충남대 박세연 교수) ▲뇌 생체신호 내 아티팩트 제거를 위한 디퓨전모델기반 디노이징 AI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영웅 책임연구원) ▲기업사회혁신과 돌봄전환(㈜한국에자이 서정주 이사) ▲응급환자를 위한 AI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흰돌 선임연구원) 발표가 진행됐다.

또 ▲대전시민 건강코호트 자료를 활용한 만성대사질환 연구(한국한의학연구원 진희정 부장) ▲빅데이터 간호연구의 확장(충남대 조유민 교수) ▲전환기 노인돌봄 강화 맞춤형 퇴원간호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재입원율 예측 모형(충남대병원 이찬 간호사)가 이어졌으며, 충남대 송라윤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호열 실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진희정 부장의 ‘산학연 협력방안’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간호대학 박명화 학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연구기관, 병원,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대 간호대학은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첨단 헬스케어 리빙랩을 구축하고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