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한광연 7대 회장으로 선임
– 전국 광역문화재단 간 연대·협력 강화 및 지역문화 균형발전 선도 기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박영국 대표이사가 18일 개최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 임시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추대·선임되었다.
박 신임 회장은 임시총회에 참석한 전국 17개 광역문화재단 기관장들의 만장일치로 선임되었으며, 신규 이사 승인 등 주요 안건도 함께 심의·의결되었다.
■ 문화행정 전문가,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 주도
한광연은 전국 17개 광역 문화(관광)재단을 회원기관으로 둔 전국 단위 협의체로서,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영국 신임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소통실장,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부와 지역문화 현장을 두루 경험한 문화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세종시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인 ‘세종밤마실’을 총괄하는 ‘야간부시장(겸직)’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 연대와 협력으로 정책 시너지 창출
박영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역문화재단 간 연대와 소통을 더욱 견고히 다져 지역의 경험과 지식이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부와는 정책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과는 상호보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문화정책 파트너십 강화를 예고했다.
한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박 회장 선임을 계기로 지역문화정책 협력과 기관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전국적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세종시 문화관광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