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전 세종시의원, 학문·전문성 강화하며 지역 사회 기여 재도약 준비
-지구온난화 및 감염병 공동 저술 참여,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 활동 예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윤희 전 세종시의원이 대학원 연구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 사회 봉사 및 정치 활동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최근 대학원 교수진과 함께 지구온난화와 감염병을 주제로 한 공동 저술에 참여하여 발간을 앞두고 있다.
특히, 그는 식품 안전 분야를 담당하여 전문 지식을 책에 담았으며, 이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 체계 관련 저술에 참여했던 경험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저술 활동이다.
그는 기후 및 환경 변화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개인의 영양 상태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환경 변화는 농작물과 식품의 영양소 함량 자체를 변화시키므로, 기존의 영양소 섭취 기준과 분류 방식 또한 바뀌어야 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
건강에 대한 접근 방식을 "질병 치료보다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적극적인 예방과 선제적 대응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사태 이후 일부 암 발생률 증가 등의 사례는 "건강 문제가 외부 환경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학문 활동 외에도 강단에 설 기회까지 제안받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대학원 생활과 학회 활동을 통해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지역 사회 기여 의지 표명
이 전 의원은 지역 의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많은 연관성을 느껴왔던 보건 및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의사를 밝혔다.
"워낙에 복지나 보건과 연관이 많다 보니, 보건증이나 구강 쪽 등 관련해서 전문가들이 움직이는 것도 괜찮을까 싶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 여성 정치인으로서 "65세 정도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지역 사회에서 할 일이 있다면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 "정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준비된 자세로 임할 것"
정치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정치는 하고 싶다고 하시는 것도 아닌데 기회가 오는 것"이라며, 과거 낙선 경험을 통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음을 고백했다.
현재는 대학원 연구와 개인적인 건강 관리(운동)에 전념하며 내외적으로 탄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