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교육’기획자 18명 양성
지속 가능한 공정관광 인재 양성 및 창의적 관광콘텐츠 발굴 기반 마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지역기반 공정관광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2025 대전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관광의 개념 이해부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운영까지 지속 가능한 공정관광 프로그램 발굴과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여 소수 정예로 선발된 총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약 22시간의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국내외 공정관광 성공사례 ▲대전공정관광 현황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교육생이 직접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보는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현장 중심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공정관광 기획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팀별 기획안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기획자 3팀이 선정·시상되었다. 발표회에는 공정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실질적 피드백을 제공했다.
한 교육 수료자는 “공정관광은 관광객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배울 수 있었다”며 “대전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원 사장은 “수료생에게는 차년도 공정관광 프로그램 참여시 가산점을 제공하는 등 사업이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자원을 기반으로한 창의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전형 공정관광의 브랜드화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전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교육은 2022년 첫 운영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총 70명의 공정관광 기획자를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공정관광 인재를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구축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대전형 공정관광의 기반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