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산업부 장관 표창…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ABCD+QR 혁신 생태계 구축…지역산업 성장 엔진 강화 지방시대엑스포서 혁신 성과 공유…대전관 운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매년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기관·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상은 기관 설립 이래 첨단기술 기반 산업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대전TP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바이오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앞장서며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할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대전TP는 지난해에도 정부 부처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와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산학연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며 기관의 성과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우주항공(A)·바이오(B)·반도체(C)·국방(D)·양자(Q)·로봇(R) 등 대전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혁신적 정책 추진과 기업 맞춤형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전TP는 앞으로도 혁신기업 육성과 지역 클러스터 활성화, 실증플랫폼 구축은 물론 기술·기업 지원 체계 고도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 추진해 지역 산업의 성장 엔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표창은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협력과 도전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과 6대 전략산업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써 대전이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TP는 대전시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대전관을 운영한다.
대전관은 ‘꿈의도시 원더랜드 대전’을 주제로 ABCD+QR 등 6대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한빛탑, 트램 등 대전의 상징물을 놀이공원 콘셉트로 구현한 전시 콘텐츠와 ‘대전 0시 축제’ 영상 등을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역동성을 전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관에는 대전 지역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천연치약 전문기업 셀포원㈜이 참여해 혁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