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함께 청소년 마음에 공감해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초청, 학부모 특강 개최 뇌과학적 자녀 이해 및 마음 치유·관리법 제시 당진시민 400여 명 참석해 올바른 청소년 인성 교육에 공감

2025-11-21     최형순 기자
서울대병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은 2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현대제철이 지속가능상생재단에 전달한 교육기부금으로 개설된 이번 특강은 최근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가정에서 올바른 청소년 인성 교육 해법을 찾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강연을 맡은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여러 방송과 강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신건강 심리 전문가로, 이번 특강에서 청소년기의 뇌 발달 특성, 가정 내 공감 대화법, 스트레스·번아웃 관리,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인성 교육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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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에는 당진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과의 공감·소통하는 방법과 현대인의 멘탈 케어 및 번아웃 예방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강연 이후에도 자녀 양육에 관한 다양한 질의 응답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특강이 마무리됐다.

행사를 주관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자녀와 부모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