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3차 세미나 성료...차세대 통신기술 방향 제시

5G-A 오픈테스트랩 3차 행사 성료…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2025-11-21     김용우 기자
5G-A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 오후 우주·양자산업센터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을 주제로 한 올해 마지막 ‘5G-A 오픈테스트랩 제3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3차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동향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는 한편,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적용과 확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조망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유준규 위성통신인프라연구실장이 맡아 전 세계를 연결하는 위성 기반 네트워크가 차세대 통신망 확장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흐름을 설명했다.

특히 유 실장은 저궤도 위성 기반 서비스 모델과 국내외 표준화 동향, 최신 연구개발 현황 등을 중심으로 위성통신 기술의 미래 방향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지구 전역을 아우르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가 열어갈 새로운 서비스 시장과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위성·지상망 연동 기술,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의 기술적 난관, 향후 사업 전략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권성수 대전TP 우주·양자산업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세 차례에 걸친 정기 세미나의 마지막 행사로 차세대 통신기술 전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망한 자리였다”며 “대전TP는 축적된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차례 진행된 5G-A 오픈테스트랩 정기 기술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반 개방형 5G-A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 테스트베드 거점기관인 ETRI와 연계기관인 대전TP가 공동으로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