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이성호 교수,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정책부문 최우수상

대형 유통시설 규제 효과 및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상생 방안 연구로 유통정책 방향 제안

2025-11-21     이성현 기자
융합경영학과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융합경영학과 이성호 교수가 지난 19일 열린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후원하는 ‘상전유통학술상’은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상전·象殿)를 따 명명됐으며, 유통 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양성하고자 2019년 제정됐다.

이성호 교수는 대형 유통시설 규제 효과 및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상생 방안 연구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 개선에 활용 가능한 근거를 제시하고 균형 잡힌 유통정책 방향을 제안하여 정책 수립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정책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2017년 국립한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립한밭대 산학연구부처장, 입학본부장과 교육혁신본부장 등을 겸임하며 대학 혁신 모델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성호 교수는 “유통산업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이론 연구만으로는 이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현장의 담당자들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제 문제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이 오늘의 실사구시적 연구성과로 이어졌고, 앞으로도 국립한밭대학교의 지산학연일체 비전처럼 유통산업과 현장 기반의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