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청권역 장애대학생 취업 경쟁력 높인다

장애학생지원센터, ‘대전·충청권역 장애대학생 기업탐방 프로그램’ 개최 한국타이어, 한국수자원공사 방문, 장애대학생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

2025-11-21     이성현 기자
대전·충청권역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충청권역 장애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21일, ‘2025년 대전·충청권역 장애대학생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국립공주대, 충북대 등 대전·충청권역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 및 지원인력 등 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타이어,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직무 관련 정보를 청취했다.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지역의 장애대학생에게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 및 직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장애학생지원센터 민경택 센터장은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장애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적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대학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