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세계 항생제 내성인식 주간 행사 열어
2025-11-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항생제적정사용관리팀이 WHO(세계보건기구) 지정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적정사용관리(ASP) 알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원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내성 예방을 위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촉구하기 위해 ▲ASP 사업 소개 및 중재 활동 전시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리플렛 배부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증(CDI) 지침 배부 ▲OX 및 QR 퀴즈 이벤트와 우성대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형석 교수(감염내과)가 각각 항생제 사용 부작용과 CDI 감염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연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항생제적정사용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이하 ASP) 시범사업은 기관 내 항생제 처방과정을 중재·관리함으로써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절 사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대병원은 해당 사업에 참여해 감염내과 의사,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SP팀을 운영 중에 있다.
정형석 교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적절하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