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살 없는 행복세상 만들기 출정
민간·종교·행정기관-생명존중 자살예방 MOU
2013-10-10 최온유 기자
이번 협약식은 서구지역의 각계각층이 지난 9월 10일 개최한 '자살예방 캠페인'에 이어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살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인식을 같이하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노인, 임산부, 폐경기여성, 중.고등학생 등 우울증 위험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 ▲노인돌보미, 산후도우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게이트키퍼 교육 ▲자살 시도자 응급상황 발생 시 공동대응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교육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식 참여기관은 서구를 비롯해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소방서,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대한불교조계종대전전법도량백제불교회관, 대전서구기독교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대전서노회,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서구지회, 대전사회복지관협회 서구지회, 대전YWCA,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생명의전화, 대전광역시의사회 서구지회 등 13개 기관이다.
박환용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추진하고 구민행복 프로그램을 강화해서 서구지역의 자살률을 낮추는 등 '가장 살기 좋은 1등 도시 서구! 행복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