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아동학대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2025-11-24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2025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아동학대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아동학대 대응 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를 통해 아동학대의 신호를 발견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의 감정을 표현한 그림을 보며 아동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다짐하는 사진 촬영을 통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콘텐츠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보다 현실적인 아동학대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충남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원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