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영주차타워' 운영 시작...주차료 무료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
2025-11-24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중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한 ‘예산군공영주차타워’를 24일 준공식을 마치고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타워는 2층 3단 구조로 총 181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고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예산읍 행정·상업 중심지에 위치해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외벽에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형상화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주민들이 사진 촬영을 즐기는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주출입구와 가까운 1층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6면, 옥상층에는 유공자주차구역 1면과 배려주차구역 5면을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2026년 1월 중으로 옥상층에 9면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타워는 군청사 주차장과 연결다리 및 보행통로로 이어져 있어 각종 행사로 군청 방문객이 몰릴 때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일 전망이다.
현재 군청사 앞 5개소 250여면의 주차장은 토지 소유주와의 협약에 의해 운영하는 임시주차장으로 협약 기간 만료 시 운영이 종료될 수 있어 군은 이번 주차타워 개소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주차타워 개방으로 예산읍 중심가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