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 R&D 상생협력 교류회 성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지난 19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세종지역 R&D기업의 광역연계 활성화와 기업간 네트워크를 위한 ‘지역산업육성 R&D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충남지역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등 충청권 3개 기관과 강원권 1개 기관이 주관하고, 각 지역 R&D기업들이 참석하였다. 참가자들은 R&D 참여기업 교류 및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참여기업 간 기술 및 사업영역 간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아울러 정부 R&D과제의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하여 △R&D 사업비 사용 방법 △R&D 사업비 정산시 유의사항 △R&D과제 성과조사 교육 △참여기업 소개 및 발표 △기술료 책정 및 납부절차 방법 강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회계, 투자, 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문 컨설팅 섹션도 함께 운영하였다. 이러한 기업-전문가 간의 매칭을 통하여 16개여의 기업이 과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지역 기업으로는 서울소프트, 지에프퍼멘텍, 한국바이오켐제약, 대성로보텍 등의 4개 기업이 참여하여 기업 및 주력제품을 소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교류회는 세종지역과 중부권 기업들의 R&D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중부권 초광역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행사를 주최한 기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충청-강원의 중부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매개체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부권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역 R&D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R&D주력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