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세종시의원, 동 지역 학습력 향상을 위한 '미래형 혁신교육 모델' 제안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국민의 힘, 연기·연동·연서·해밀동)은 오늘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세종 동 지역 학교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축의 혁신교육 모델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세종 교육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 지역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근본적 교육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 네 가지 혁신 모델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 혁신교육의 네 가지 핵심 축
윤 의원이 제안한 혁신 모델은 '학생 주도·선택 중심 교육 체계', '디지털·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탐구·융합 중심 실천형 프로젝트 교육', 그리고 '미래교육 인프라 및 교육복지 강화'의 네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1. 학생 주도‧자율 학습 환경 구축과 동기 강화
자율 학습 체계 확립: 학생이 학습을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기반으로 협력 중심 학습과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맞춤형 동기 강화: 학습 동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8회기 내외의 심층 상담 및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별 피드백과 진로 상담을 병행하여 학습 태도와 자기 주도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2. 디지털·AI 기반 혁신교육 및 맞춤형 학습 지원
모든 학교에 AI·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하여 학생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개별 맞춤 학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AI 튜터 활용 AI 진단 및 AI 디지털 튜터를 방과후, 소규모 교실, 진로 지도 등에 적극 활용하여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3. 탐구·융합형 프로젝트 확대 및 공동체 구축
수학·과학·정보 중심의 융합 교실과 학생이 문제를 설정하고 탐구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강화하고, 산학연계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 교사,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학습 공동체 및 멘토링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4.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 및 교육복지 강화
동 지역에 미래교육 모델학교를 지정하여 학교 공간을 혁신하고, AI 실습실, 디지털랩, 메이커 스페이스, 창의융합실 등 탐구형 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학습격차 해소와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세 가지 소규모 수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소그룹 협력 학습 모델 (4~6명)은 공동 과제를 수행하며 협력, 책임감,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AI 튜터 기반 맞춤형 학습 모델은 학습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별 맞춤 학습 경로 설계이며, 프로젝트 기반 탐구·실습(PBL) 모델은 디지털랩, 메이커 스페이스와 연계하여 실습 중심의 성취 경험 및 미래 역량 축적 이다.
윤지성 의원은 "세종 동 지역의 학습력 향상은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교육 체계 자체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과제"라며, 오늘 제안된 네 가지 축이 연결될 때 세종시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학습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