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전·세종 상생 위한 행복도시 현장방문

호수공원·BRT 광역버스 탑승… 운영 문제점 살펴

2013-10-11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대전·충청·세종상생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안필응 : 동구3, 새누리당)는 11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상황과 이주자 지원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호수공원을 방문하고 BRT 광역버스를 탑승해서 운영에 문제점은 없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을 듣고 대화를 나눴다.

또한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 관계자에게 업무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대전시와 행복도시 간 상생발전 가능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필응 의원(동구3, 새누리당)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면서 "대전시와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에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로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밝혔다.

김명경 의원(서구6, 민주당)은 "세종시 출범으로 충청권이 제2의 발전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에 공동 대응하면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내 호텔부지 조성계획에 대하여 질의하며, 대전 유성 지역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진동 의원(교육의원4)은 중앙호수공원이 정수시설로 인해 2급수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초 등 다양한 수상식물 부족으로 생태공원으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지적하고 "호수공원 주변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으므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쉼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교육발전과 세종시교육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교육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