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2025 송년공연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

서양의 울림과 동양의 결이 맞닿는 두 선율의 대화 첼로가야금 크로스오버 공연

2025-11-25     김용우 기자
‘올해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다음달 12일,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송년공연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양의 울림과 동양의 결이 맞닿는 두 선율의 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첼로의 깊은 울림과 가야금의 따뜻한 음색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꾸며진다. 첼리스트 김솔 다니엘(Sol Daniel Kim)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Dayoung Yoom)으로 구성된 듀오 ‘첼로가야금’이 무대에 올라 자작곡 〈몽환〉,〈엇UT!〉, 〈한양〉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 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순간,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연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가족·지인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대전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통진흥팀(042-632-83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첼로가야금은 2016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된 이후 유럽 여러 국가에서 공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에서 각종 수상을 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JTBC <슈퍼밴드2> 출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도 높였다. 2025년에는 세계 주요 공연예술 매니지먼트사 IMG Artists 뉴욕 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