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정겸 총장, 서울석세스대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김정겸 총장이 글로컬대학 비전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균형성장을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석세스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석세스대상 조직위원회와 굿모닝미디어그룹은 ‘제17회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회부문-혁신대학 대상’에 충남대 김정겸 총장을 시상했다.
서울석세스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창조적 혁신과 열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물·단체·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시상식이다.
김정겸 총장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가 ‘글로컬 대학’ 비전 아래 교육·연구·사회공헌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지속가능한 지역 균형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글로컬랩’, ‘G-LAMP’ 등 다수의 대형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해 연구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됐다.
또 2025년 ‘사회수요기반 교육·연구 혁신체계로의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 확충, 융합연구 혁신 플랫폼 구축 추진, 지역 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창업지원 및 기술 이전 체계 고도화를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했으며, 인공지능혁신위원회 운영, AI융합전략연구원 신설 추진 등 ‘AI 대전환’을 촉진하는 등 혁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반영한 행정 시스템 개선과 캠퍼스 안전 강화, 그린캠퍼스 조성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대학운영체계 확립 등 충남대가 지역사회와 국가 혁신을 선도하는 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도 인정됏다.
김정겸 총장은 "이 상은 충남대가 지역과 국가를 위해 묵묵히 다져온 길에 대한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대는 현재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초광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이 세 지역을 하나의 교육과 연구 생태계로 연결하며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