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공공협업네트워크와 지역아동을 위한 ‘행복마켓’ 성료
- 학습·취미·문구류 등 312만 원 상당 물품 지원, 아동들에게 경제활동 체험 기회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는 25일(화) 종촌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공협업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아동을 위한 ‘행복마켓’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이 힘을 모아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0여 명을 지원했다.
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의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학습·취미·문구류 등 총 312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하고, 행사 참여 아동들을 위한 간식까지 함께 지원했다.
특히, 협의회와 참여기관 담당자들은 기부 물품 진열 및 마켓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이 ‘노력쿠폰’을 사용해 원하는 물품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세심하게 도왔다. 이는 아동들에게 성취감과 더불어 작은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여러 기관이 공공협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는 공공협업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며, 협의회 역시 민·관의 상호협력을 잇는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관계자도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협업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 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심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등 다양한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13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