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 전개

2025-11-26     이성현 기자
충남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2025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쌀과 밥솥을 대전 지역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충남대 ESG센터는 ‘트리 점등식’과 함께 ‘2025 CNU 마음의 온도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양승연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장에게 마음의 온도 프로젝트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는 학내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연말 나눔 캠페인으로 지난 10~11월 두 달 동안 총 78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마음을 보탠 결과, 목표액 600만원을 넘어선 686만원이 모금되며 마음의 온도 114℃를 달성했다.

충남대 ESG센터는 이 모금액으로 충남대쌀 500kg, 미니밥솥 50개를 구매해 대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함으로써 대전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금의 충남대를 있게 한 1952년 충남도민의 ‘일두일미(一斗一米)’ 정신을 되새겼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공공 가치를 실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