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포구, 국화향에 취하다”
16일부터 강경발효젓갈축제장에서 5일간 국화전시회 개최
2013-10-14 최온유 기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강경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강경발효젓갈 축제장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요 작품은 하트모양, 나비모양 등 다양한 형상화와 자연미가 일품인 분재국, 국화의 크기를 조절한 복조작 등이 있으며, 향기가 진한 들국화를 전시장 주변에 배치해 은은한 국화향을 함께 선사한다.
또 관광객들이 가을향을 듬뿍 담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고 21일부터는 시청 광장으로 국화작품들을 옮겨 야외전시회를 마련, 진한 가을을 한번 더 선물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의 경우 폭염으로 국화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배시설개선을 통한 적정한 환경관리로 지난해보다 활짝 핀 국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