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만나 전국 규모 대회 정례 유치 요청

25일 유승민 회장 면담... 전국대회 유치 등 요청 정 회장 "전국 품은 스포츠 도시 계룡" 시동

2025-11-2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이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메카 조성, 생활체육 인프라 확장 방안 전반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계룡은 작은 도시지만 스포츠의 잠재력만큼은 전국 최상위권”이라며 “계룡시청 펜싱팀이 국가대표로 뛰고, 생활체육지도자 성과평가 전국 3위,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22 생활체육지도자배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도영상 단체부문 장려상, 충청남도체육대회 4년간 종합순위 한자리 수 순위 달성 등의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의 전국 정상급 성과는 계룡 시민과 체육인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이어 “전국대회 한 번만 열려도 숙박·식당·카페·편의시설 매출이 크게 오른다”며 “스포츠는 계룡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성장전략”이라고 말했다.

면담에서 정 회장은 △전국 규모 대회 정례 유치 △군·경·프로팀 전지훈련 유치 △면·동 생활체육센터 확충 △종목별 특화 경기장 건립 △스포츠 관광 루트(숙박·식당·문화 연계) 개발 등의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계룡은 군 문화·지리적 접근성·생활체육 기반을 두루 갖춘 잠재력 있는 도시”라며 “전국대회 유치나 전지훈련 프로그램에서 대한체육회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종목별 협회와의 실무 논의 △전지훈련 유치 모델 구체화 △전국대회 유치 일정 조율등 후속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스포츠는 계룡의 경쟁력이고, 계룡 시민의 자부심이다. 계룡을 전국대회·전지훈련의 메카, 전국을 품은 스포츠 도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 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상권이 살아나고, 청년이 기회를 얻는 스포츠 혁신 도시 계룡 그 변화를 정준영이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