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RISE센터-한글문화도시센터, 업무협약 체결
세종지역 대학·혁신기관 협력 강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조성 박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테크노파크 RISE센터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가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과 지역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공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RISE센터는 26일 세종테크노파크 5층 중회의실에서 한글문화도시센터와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대학과 혁신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성과 확산을 통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관-대학 간 RISE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련 협력체계 구축과 자료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 홍보 및 우수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 채널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한글문화도시 조성과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세종의 문화·교육·혁신 자원을 연계한 다층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세종RISE센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대학과 혁신기관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고, 한글문화도시센터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대학과의 공동 프로그램 지원을 맡는다.
세종RISE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관-대학 간 연계 협력이 활성화되면 세종의 한글문화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질적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협력체계 강화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이 마련되고, 한글문화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