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배재대,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장충동왕족발 기업탐방’

2025-11-26     김용우 기자
원산지관리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6일, 원산지관리사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배재대학교 교육생들과 함께 ‘㈜장충동왕족발(대표 신신자)’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대전상의와 배재대학교가 협력해 운영 중인「거점형 특화프로그램–2025학년도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관세통상 지역인재 맞춤형 과정」의 실무 학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는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원산지관리사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세·통상 분야 직무 역량을 실질적으로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장충동왕족발 제조시설을 방문해 ▲식품 제조·유통 공정 ▲제조 단계별 원재료 사용 및 원산지 확인 프로세스 ▲원산지 표기 관리 기준 등을 살펴보며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통상 실무 흐름을 익혔다.

원산지관리사

특히 이날 탐방에서는 신신자 대표가 직접 나서 ‘바른 먹거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업을 이끌어온 철학을 소개하고, 현장을 안내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현장에서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경험은 원산지관리사 직무 수행을 위한 실무 감각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교육생들이 산업 구조와 원산지 관리체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상의는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관세·통상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