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세종시대회 및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성황리 개최

- 민족통일 염원 모은 화합의 장, 세종시민과 함께 통일 기반 다짐

2025-11-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족통일세종특별자치시협의회(회장 박종일)는 25일, 세종시에서 ‘2025 민족통일 세종특별자치시대회 및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통일 기반 조성의 의지를 다지고, 통일 유공자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계도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빈과 민통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종일 민족통일세종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통일 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여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희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통일운동의 지속적인 확산을 당부하며 세종시 협의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광운 세종시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평화와 통일을 향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민통세종시협의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 통일운동 유공자 및 문화제전 입상자 시상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통일 염원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통일부장관 표창은 안정호 부회장과 구홍숙 여성총무가 수상했다. 권순극 총무국장은 민통장을, 채광인 운영위원은 중앙협의회 의장표창을 각각 수상하며 통일운동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래 통일 주역들의 참여가 돋보인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 내역은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지도교사 부문 통일부장관상은 새뜸중학교 이평한 교사가 수상했다.
학생 부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에 새뜸중 최율리 학생, 세종시장상에 박소윤·조민경·문은호 학생, 세종시의장상에 김예은·김민재·정서윤 학생이 선정됐다. 교육감상은 염수빈·하서윤·유소율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폐회 후에는 기념촬영을 통해 대회의 의미를 오래도록 기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통일세종특별자치시협의회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통일 공감대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