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RISE사업단, ‘충남 제조 AX SUMMIT’ 개최

충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기반 자율제조 비전 등 공유

2025-11-27     유규상 기자
지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RISE사업단(단장 이규만)은 2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지역 제조기반 기업체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제조 AX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기반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관련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AI기술을 실제 적용한 사례 중심의 강연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터엑스 정하일 CTO가 ▲AI자율제조 핵심기술 실제 구축 사례, LS일렉트릭 김재신 부장이 ▲글로벌 등대공장의 AI기반 안전관리 구축 사례, 생산기술연구원 윤종필 센터장은 ▲자율제조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마지막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강형주 부단장이 ▲미래제조AI 인력양성 전략을 각각 발표하며 지역 인재육성과 산업 연계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그룹별 산업 현안 솔루션 세션에서는 지역 제조기업의 AI•AX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인력•데이터 관련 애로사항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RISE사업단 이규만단장은 “이번 ‘충남제조AI SUMMIT’을 통해 충남지역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얻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주 산학협력부단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미래 제조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충남 RISE사업에서 신청한 11개 단위과제 중 10개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주관하는 7개 과제 가운데 3개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