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국민이 쉽게 이해하는 산림복지 언어로”

공공언어 바로쓰기 연수회 운영… 문체부 국어책임관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2025-11-27     박영환 기자
지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국어문화원연합회,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산림복지 공공 언어 바로 쓰기 연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산림복지 분야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정착시키고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공공기관 내 공공언어를 개선하고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여 우리말 쓰기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

주요 연수는 ▲공공언어의 이해와 올바른 사용 ▲보도자료 바로 쓰기 ▲산림복지 분야 공공언어 개선방안 토의 등으로 구성되어 국민이 산림복지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진흥원은 국어문화원과 함께 국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산림복지 용어를 정비해, ‘산림복지 공공언어 대사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림복지 분야의 용어 사용 기준을 체계화하고, 현장과 정책에서 일관된 공공언어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성태 부원장은 “2년 연속 국어책임관지원사업 선정과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림복지 용어를 쉽게 정비하고 공공언어 대사전을 충실히 만들어 국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