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조림목 가지치기, 산지정화 등 추진

2025-11-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은 산림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6일 군북면 보광리 산67번지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금산군청 산림녹지과 공무원을 비롯해 산림조합, 유관기관 등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림목 가지치기, 산지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숲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의 역할과 건강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도 알렸다.

행사가 진행된 곳은 지난 2020년 조성된 4.9ha 규모의 소나무 7350본이 식재된 조림지로 2021~2022년 조림지 풀베기, 2023~2025년 어린나무가꾸기 등 지속적인 산림관리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군은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첫째 주 토요일인 육림의 날을 맞아 매년 11월 중 하루를 정해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단순히 나무를 손질하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인 산림사업을 통해 녹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