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미래학교 박람회로 오세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 열려

2013-10-14     김거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세종시내 60여개의 유치원과 학교가 참여하는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를 통해 세종교육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모든 학교의 특색있는 학교 경영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학교별 자랑의 장(場)으로, 그동안 학교에 대한 학부모 및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정보교환의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교육청은 박람회장에 찾아오면 6개의 주제관(올리사랑관, 스마트교육관, 생생방과후학교관, 행복배움터관, 꿈나무관, 미래인재육성관)과 4개의 특별관(진로체험관, 영양체험관, 특수교육홍보관, 수업연구회관)을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15일 오후 3시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임웅 한국교원대 교수의 특강과 박람회 기간동안 펼쳐지는 학교별 동아리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세종시교육청이 박람회 기간 준비한 6개의 주제관을 보면 세종교육이 주력하는 교육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올리사랑관은 초 5개교와 중 3개교가 참여하여 각각 학교의 올리사랑 관련 다양한 운영 결과를 전시하고, 올리사랑 트리와 버튼 만들기, 올리사랑 사탕꽃 만들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고, 스마트교육관은 스마트미래교육의 선두주자인 세종 스마트교육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참샘초, 한솔초 등 6개교가 참여해 자기주도적 지식탐험가로 달라지고 있는 교육의 변화상을 볼 수 있고, 수업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세계 스마트교육의 허브’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생생방과후학교관에서는 학교의 벽을 허물어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세종교육을 만나 볼 수 있고, 프로그램 강사들이 직접 나와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행복배움터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학교 특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8개교의 학교별 브랜드화된 교육과정을 보여주어 자녀가 학습해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꿈나무관은 유치원 누리과정과 방과후과정 등 유치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유치원생을 맡겨 놓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제공되고, 미래인재육성관에서는 관내 7개 고등학교의 학교별 자랑을 볼 수 있고 해당 고등학교 입학 상담도 실시되며, 대입상담코너도 설치되어 세종시 대입상담 교사단이 현장에서 직접 수시모집 대입상담도 진행한다.

4개로 구성된 특별관 중 진로체험관에서는 창업동아리 체험, 진로상담 등이 이뤄지고, 영양체험관에서는 저나트륨체험과 전통음식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특수교육홍보관에서는 보조공학기기 전시와 점자프린터 사용법 체험 등이 이뤄지고, 수업연구회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는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종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 세종시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행사장에 차량을 가져올 경우 발생할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종시민체육관과 행사장, 조치원역과 행사장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