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일종 의원, 전역장병 안정적 사회정착 세미나 개최
2025-11-27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과 ‘우수인력 획득의 선순환을 위한 전역장병의 안정적 사회 정착 세미나’를 공동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명예로운 군 복무를 마친 장병들에 대한 존중과 전역 이후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군으로 다시 영입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세미나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재취업 지원과 교육·훈련 연계, 민관 협력 모델, 정신건강과 주거 지원 연계 등 현실적 과제가 논의됐다.
성일종 의원은 환영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국가들은 제대군인 지원을 국가 핵심과제”라며 “군 복무가 세상과의 단절이 아닌 경력과 성장의 시간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성 의원은 “오늘 다뤄진 다양한 전역장병 지원 방안들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모든 제도·예산적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전우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전역 장병 재취업이 보장돼야 우수인력이 군을 선택할 것”이라며 “우리 군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회와 관련 정부부처, 민간 기관 및 기업 등 긴밀한 협업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보훈부 (VA) 의 의료·교육·주거·취업 프로그램 지원과 영국의 제대군인 지원국(OVA)을 통한 멘토링 및 정신건강 지원 등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한 한국형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