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연, ‘2025 부산의료수학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25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산업 현장에서 발굴된 기술적 난제를 수학적 방법으로 해결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반의 문제해결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 의료·산업 문제해결 성과 공유 및 문제해결 생태계 구축 ▲ 기술애로 해결 사례 공유를 통한 산업수학 활성화 허브 기능 강화 ▲ 산·학·연·병 간 교류 및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 ▲ 문제해결 기법 환류를 통한 지역 의료·산업 문제 해결능력 향상 및 수학 대중화 기여 ▲ 부산의료수학센터 발전 방향 논의 등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사하구청, LSTME Busan, ㈜더블오, 부산대학교 산업수학혁신센터 등에서 약 30여 명이 참석해 의료·산업 문제해결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 기관들은 산업 데이터 분석, 교육정책, 첨단 컴퓨팅, 반도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수학의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 부산경제진흥원의 의료·ICT 융합 기반 혁신 사례 ▲ 부산대 산업수학혁신센터의 산학협력 성과 ▲ 부산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소개 ▲ LSTME Busan의 유체역학 양자컴퓨팅 기술 ▲ 사하구청의 자금운용 혁신 모델 ▲ ㈜더블오의 메모리 반도체 데이터 복구 플랫폼(CELLTRACE) 등이 포함됐으며 산업수학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소개됐다.
윤강준 부산의료수학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의료·산업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산·학·연·병이 협력하여 산업수학 기반의 공동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직면한 기술적·사회적 문제를 수학적 접근으로 해결하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는 데 부산의료수학센터가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