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가대, 바이오니아와 RISE 기반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력
2025-11-2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인 ㈜바이오니아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직무체험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과기대 임상병리과 학생들은 같은 날 진행된 현장 직무체험에서 임상병리과 학생들은 바이오니아 연구진의 안내로 분자진단 실험실을 방문해 실제 Real-time PCR 검사 공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PCR 시약 준비, 장비 설정, 유전자 증폭 과정 모니터링 등 핵심 단계들을 직접 수행하며 이론 교육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분자진단 기술의 실제 적용 과정을 체험했다.
또 ▲실험 공정 및 QC 시스템 ▲바이오기업 내 임상병리사 역할 ▲취업·진로 상담 등 실무 중심 멘토링이 더해져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체험 후 대전과기대와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 직무 체험 확대,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교육과정 협력 등 산학협력 기반을 공식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RISE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 상생·인재 순환 구조 구축’의 실질적 성과로, 지역 바이오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과기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연계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