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농협, 농업인·신규조합원 대상 '금융사기예방 교육'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신탄진농협(조합장 민권기)은 지난 25일 신탄진농협 본점에서 농업인·신규조합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메신저피싱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장화자 상무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스미싱 ▲대출빙자형 사기 ▲통장,체크카드 대여 범죄 등 조합원이 일상에서 접할 가능성이 높은 금융사기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문자 링크 클릭 금지, 송금 요청시 반드시 본인 통화로 확인, 대출은 공식 채널로만 신청, 통장·카드 양도 금지 등 실천 중심의 예방 수칙을 제공하였다. 금융사기 의심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농협고객센터(1661-2100), 금융감독원(1332), 경찰청(112)연락처도 함께 안내하였다.

민권기 조합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분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적극 실시하여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