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배제현 교수, ‘LECO 젊은 분석과학자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배제현 교수가 분석과학 분야의 창의적 연구성과와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아 ‘LECO 젊은 분석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분석과학회는 최근 제75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배제현 교수에게 ‘LECO 젊은 분석과학자상’을 수여했다.
‘LECO 젊은 분석과학자상’은 Leco Korea(리코 코리아) 기부로 운영되며 한국분석과학회의 학술대회 또는 학회지에 2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회원 중 만 45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을 받은 후보 중 학문적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연구자를 학술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배제현 교수는 2020년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부임 이후 나노다공성 전극 기반의 전기화학 분석법 고도화 연구를 수행하며 분석화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 2편을 포함해 주저자 논문 16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탐침 기반 표면분광전기분석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배 교수는 학회 기간 중 심포지엄 2: 젊은 학자 세션에서 ‘Advanced Electroanalysis Enabled by Nanoscale Electrochemistry’를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배제현 교수는 “분석화학자로서 LECO 젊은 분석과학자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내어 충남대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