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기관운영·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내실화 추진
2025-11-2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원)은 27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인권경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공단의 2025년 인권경영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관운영과 주요사업장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해 인권경영 추진실적과 개선 결과를 공유한 뒤, 올해 적용될 인권영향평가 기준과 지표별 평가방법을 논의했다.
어 석탄박물관과 스카이바이크의 운영 현황, 안전관리 체계, 취약계층 편의 제공 실태 등 주요 사업장의 인권 영향요인을 검토했고,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고용상 비차별 ▲산업안전 ▲노동권 보장 ▲환경·소비자 인권 ▲공급망 관리 등 10개 분야별 실제·잠재적 인권리스크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지표별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공단이 보완해야 할 사항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토대로 공단의 인권경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개선 권고안을 마련했다.
김호원 이사장은 “인권영향평가는 공단의 모든 사업이 시민과 직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하는 핵심 절차”라며 “위원회 권고사항을 기관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