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행자위 행정사무감사, '예산 및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지적 및 대안 제시'

2025-11-27     김용우 기자
유성구의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유성구 예산 및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다양한 개선·보완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 효율성 강화, 복지 체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고도화 등 구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요구했다.

먼저 박석연 위원장은 ▲사업명 및 프로그램명에 외국어 사용을 지양하고 ‘외국어 우리말 다듬기’ 기준을 적용할 것 ▲유성시장 재개발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제외 문제 대책마련 ▲착한가격업소 지정의 실효성 제고 ▲청년 및 1인 가구 지원사업에 당사자 의견을 반영 ▲등록 장애인 사망에 따른 동 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누락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한형신 의원은 ▲궁동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의 설계변경 과정에서 절차적ㆍ기술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 ▲수의계약 최소화 및 다수업체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공개경쟁입찰 우선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 및 장애인 시스템 도입 지연 개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홍보 강화 ▲동별 야외운동기구 설치 편차 해소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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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부의장은 ▲주민참여예산이 축제·행사 위주로 편중된 문제 개선 ▲골목상권 지원사업의 중복지원 및 행사성 사업 중심 추진에 대한 구조적 개선 ▲청년 매칭사업 완성도 제고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실효성 확보 ▲유성 사계절 문화축제의 콘텐츠 반복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명숙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응방안 마련 ▲종목별 참여 규모를 고려한 전국체육대회 지원 예산의 형평성 있는 배분 기준 마련 ▲건전재정을 위한 ‘재정안정화기금’의 효율적 운영 ▲디지털시대 대응을 위한 진잠용산 청년DX센터 기능 강화 ▲아동폭행 신고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공정한 감사 실시 요청 등을 촉구했다.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스템 이원화로 인한 실적 차이 해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성과평가의 향후 사업 활용 ▲일자리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 강화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도입 검토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4.5일 근무제 등 중장기적 근무체계 논의 필요 등을 제기했다.

하경옥 의원은 ▲축제 시 간이화장실 부족 문제 해결 ▲자율방범대 초소 운영 환경 개선 ▲불법광고물·현수막 처리 업무 과중 완화 방안 마련 ▲찾아가는 세무사 제도 적극 홍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관내 대학과의 협력 강화 ▲청년마을 사업의 실질적 수익 창출 연계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