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이환민 과장, ‘대한민국 장애인대회’ 표창 수상

2025-11-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은 부설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의 이환민 과장이 ‘2025 대한민국 장애인대회’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준 관장은 27일 “이환민 과장의 수상은 복지관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이 과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환민 과장은 언어재활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복지관 내 재활서비스 체계를 혁신하고, 영유아를 위한 조기개입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기초 발달지원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왔다.
더 나아가, 성인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을 운영하며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의사소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폭넓은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이 과장은 보조기기 지원, 가족 쉼 지원, 권익옹호교육 등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권리 강화에 크게 힘써왔다.

이환민 과장은 “뜻깊은 자리에서 표창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