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K리그 어워즈 2025’ K리그1 수상자 및 우승팀 기념메달 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단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IP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K리그1 부문별 어워즈 수상자 및 우승팀 기념메달을 다음달 2일부터 예약 판매 한다.
이번 기념메달은 조폐공사가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와 협업해 선보이는 첫 공식 메달 시리즈로 프리미엄 메달을 스포츠 굿즈 문화 영역에 접목해 K리그 팬덤과 수집시장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맹의 발생 수익은 K리그 어시스트 재단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발전 기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카드형 기념메달은 12월1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K리그 어워즈 2025’에서 선정될 K리그1 부문 수상자 13명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구성은 ▲올해의 선수 1종 ▲베스트일레븐 10종 ▲영플레이어 1종 ▲감독상 1종이며, 순도 99.99% 금·은 1g 메달로 제작된다. 각 선수별 100장 한정판으로 발행돼 수집 가치를 높였다.
- 카드형 골드 : 순도 99.99% 금 1g, 선수별 100장, 총 1,300장 한정판매
- 카드형 실버 : 순도 99.99% 은 1g, 선수별 100장, 총 1,300장 한정판매
또한 우승팀 기념메달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K리그 최초 10회 우승을 달성한 전북현대모터스의 엠블럼과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아트워크로 나타낸 프루프급 제품으로, 우승 세레머니의 순간을 담은 액자와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제작되어 팬들에게 찬란한 성과를 기념할 수 있게 했다.
- 우승팀 기념 액자형 은메달 : 순도 99.9% 은 31.1g, 1,000장 한정판매
제품들은 12월 2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예약 판매되며,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조폐공사는 이번 출시와 함께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인 ‘이스타 TV’와 K리그 공식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며, 또한 K리그 어워즈 현장에서 일부 제품을 전시해 현장 관심도도 높일 계획이다.
성창훈 사장은 “K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의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국민에게 감동과 열정을 선사해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공사만의 고품격 메달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K리그의 영광과 역사를 예술적 가치로 담아냈다.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와 팀의 순간을 기념메달로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