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CO-SHOW 현장견학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교내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21명을 선발해 부산 BEXCO에서 진행된 CO-SHOW 현장견학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CO-SHOW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67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미래 인재 육성 행사로, 첨단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첨단 기술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미래 인재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운영 범위를 한층 확대해 현장견학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분야 체험·교육 프로그램 부스까지 직접 운영하며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학생들은 전시장 견학을 통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등 18개 첨단분야를 체험하고, 다양한 기술과 혁신 사례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산업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진로 설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물인터넷 컨소시엄은 각 대학 특성을 살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대전대는 일반인 대상 ‘공감 조명 : 오늘 너의 색은?’을 주제로 사용자의 음성을 통해 기분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전구의 색상과 밝기가 자동으로 변하는 AIo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IoT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한 부스는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홍용근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CO-SHOW 현장견학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였으며 “이공계뿐만 아니라 비이공계 학생들까지 작년보다 참여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융복합적 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