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후원금 전달

2013-10-15     최온유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류정민 코레일 창의혁신처장, 최명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및 관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사장 최연혜)로부터 17일 열리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지원 후원금 3,000,000원(삼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31일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창단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에 흥미와 관심이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음악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대전지역의 어린이 70여명에게 무료로 음악교육과 악기를 제공함은 물론, 정서 발달을 도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1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지원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온 아동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최명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코레일이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무럭무럭 꿈을 키워온 아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무대의 추억을 선물해주는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면서 “이번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는 아이들이 관객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함은 물론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앞으로도 즐거운 음악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후원금을 전달해준 코레일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코레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2010년 7월부터 손을 잡고 실종아동찾기 ‘슬픈 숨바꼭질’ 캠페인의 일환으로 KTX매거진과 KTX열차 내 스크린에 실종아동 사진을 영상으로 내보내 많은 실종아동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문화여행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트레인’을 펼쳐 아동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추억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