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현장 중심 관세·통상 교육으로 직무역량 업그레이드
2025-11-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주관하는 ‘원산지관리사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주)바른음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배재대학교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운영 중인 '거점형 특화프로그램-2025학년도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꼐하는 관세통상 지역인재 맞춤형 과정'의 실무 학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원산지관리사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세·통상 분야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식품 제조·유통 공정 ▲제조 단계별 원재료 사용 및 원산지 확인 프로세스 ▲원산지 표기 관리 기준 등을 살펴보며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통상 실무 흐름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신신자 대표가 직접 ‘바른 먹거리’를 최 우선 가치로 삼아 기업을 이끌어온 철학을 소개하고 현장을 안내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범수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은 “K-Food 열풍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현장에서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경험은 원산지관리사 직무 수행을 위한 실무 감각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구조와 원산지 관리체계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관세·통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