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산불방지·화재예방에 총력

의용소방대원 다듬이방 행사 개최

2013-10-15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부소방서와 남부소방소 의용소방대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방지와 동절기 화재예방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다듬이방’ 행사를 가졌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구급, 화재예방 홍보, 소방업무 보조 등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과 열린 대화 시간을 갖고 화재예방과 구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구민의 어려움을 듣고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주민을 위해 바른 구정을 펼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위해 다듬이방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서구는 새 정부 키워드인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4대악 근절, 주민안전과 관련된 기관.단체와 매월 다듬이방 행사를 갖고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부소방소 의용소방대 이정구 대장은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주변 불법쓰레기 단속과 수거”를 건의하고, 둔산녹색어머니회 이은희 둔산초등학교 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등교시간대에 학교주변 불법주정차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학교주변 교통안전, 학교폭력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 주민자율방범대 통합운영과 야간방범 순찰활동 강화, 방범용 CCTV설치 확대, 어린이보호 구역내 불법주정차 단속 등 구민 안전을 위한 현장행정 추진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