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서 학부논문경진대회 우수·장려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최근 열린 ‘2025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컴퓨터공학과와 지능미디어공학과 학생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SW중심대학사업단 및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안정된 연구 환경 지원 속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혁신 연구로 역량을 입증했다.
먼저 컴퓨터공학과 이시연, 이채혁 학생은 ‘무선 네트워크 위협 탐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여, ‘IEEE 802.11 관리 프레임 분석을 통한 사전 연결 단계 무선 네트워크 위협 탐지 연구: 규칙 기반 및 머신러닝 접근법 비교’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능미디어공학과 이찬희, 육소연, 이용재 학생은 ‘무선 신호 패턴 분석’을 주제로 해 ‘Wi-Fi CSI기반 영유아 자세 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는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연구 모두 초연결·지능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무선 네트워크 보안과 AI 기술을 접목한 연구로, 연구의 미래지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황경호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인공지능이 산업과 학문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며 모든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대학 역시 사업추진계획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AI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교적 차원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학부-대학원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Jump-Up Labs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실질적으로 함양하고 한밭대가 AI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