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천안시의원, 연말 상복 터졌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국회 문체위원장상 동시 수상

2025-11-29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가 혁신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28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위민의정대상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 협의체가 후원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관하는 임기 중 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대면심사·현지 실사 등 약 20명의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지방의정 평가 상이다.

이지원 의원의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는 매년 부서별 종이 사용량을 조사해 감축 목표에 반영하도록 하고, 시장에게 목표 설정과 예산 반영 책임을 부여했으며, 교육·홍보·포상 등 참여 장치를 마련해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도록 했다.

한편, 이지원 의원은 “종이 한 장의 변화가 행정혁신과 예산절감,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 생활 속 작은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