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지속가능한 세종시 발전 특위' 적극 환영

위원장에 이완구 의원 내정… 재정지원 문제 해결에 큰 역할 기대

2013-10-15     최온유 기자
유한식 세종시장은 15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브리핑에서 ‘지속가능한 세종시 발전 특별위원회’ 설치와 관련, 12만 세종시민은 적극 환영한다며 반가움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특히 “특위 위원장에 이완구 의원을 내정한 것은 더욱 반가운 일이며, 앞으로 세종시의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아시다시피 세종시는 출범과 더불어 그동안 많은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특히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세종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1년여 동안 국회 안행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계류 중인 상태”라며, 광역.지역발전회계내 세종시 계정 설치에 대해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들어 반대 입장에 있는 기획재정부를 언급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 법안 발의를 해주신 이해찬 의원과 시에서 기재부 설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기재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완구 의원의 이번 특위위원장 내정은 ‘세종시 광특계정 설치’ 등 재정지원 문제의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특별위원회 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